[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지난 24일 열린 울진군청소년풋살대회에 참가한 심판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군보건소 전경. 2020.10.27 nulcheon@newspim.com |
27일 울진군은 안전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24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울진군 청소년풋살대회 참가 타 지역 심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심판은 대전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열린 대회에는 울진군 내 청소년풋살팀 40개팀, 318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대회 심판으로는 포항거주 8명과 대전 거주 8명 등 16명이 참가했으며, 대회에는 선수, 심판과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경북도 역학조사관의 현지 조사 판정에 따라 전수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당시 대회 참가자 중 증상 발현 시 보건소(054-789-5034)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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