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이건희 회장의 동생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을 비롯 신세계 차정호 사장,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포함 그룹사 사장단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사진 앞쪽)과 정용진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01.21 pangbin@newspim.com |
이명희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이건희 회장의 부고를 접하고 신세계그룹 역시 큰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고인은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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