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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독서경영 우수 직장' 132곳 선정…대상은 교보생명보험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9:22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9:22

시상식은 28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에 교보생명보험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는 주식회사 꿈비, 디와이, 본아이에프, 삼성생명보험, 종로구청을 포함해 총 132개 기관이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식은 문체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주최, (사)국가브랜드진흥원(이사장 김주남)·서울경제신문(대표이사 이종환) 주관으로 28일 오후 4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내실 있는 독서 경영르 수행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첫 해 20개 기관이 인증을 받은 이후 매년 신청 기업이 증가해 올해는 132개 기관이 인증을 받는 등 '독서경영 우수 직장'이 크게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 교보생명보험(주)의 독서토론회 [사진=문체부] 2020.10.22 89hklee@newspim.com

대상에 선정된 교보생명보험은 기업 창립자를 비롯해 현대 대표(CEO)까지 독서경영에 대한 신념이 높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독서경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업현장에서도 독서 학습과 직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 독서학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독서공방' 등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는데 공헌했다.

최우수상은 독서모임과 독서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책 읽기를 권장하고 독서 지도, 도서비 지원 등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주식회사 꿈비, 책 읽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책 읽는 사회로의 변화를 독서경영의 목표로 삼고, 인사 시스템에 독서경영을 도입해 모든 직원의 참여를 유도한 디와이(주),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저자특강·필독서제도를 운영하고 임직원 참여 도서나눔 행사를 통해 독서를 지역사회로 전파하고 사회 공헌에 기여한 본아이에프(주),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배양하고 사내 독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북캉스·책이야기마당·독서 추천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삼성생명보험(주), 이달의 추천도서와 직장 독서관리시스템 운영 등 직원들의 독서 상시 학습을 독려하고 상주 작가 지원 및 특화도서관을 건립해 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한 종로구청이 받는다.

우수상은 ▲강릉관광개발공사 ▲주식회사 강원랜드 ▲라이나생명보험(주) ▲비나텍주식회사 ▲주식회사 에듀윌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완주군청 ▲주식회사 케이디스포츠 ▲(주)퍼시스 ▲해양환경공단에 수여된다.

'도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 기관은 자가진단표와 현장 확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기관에는 인증 현판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하고 인증 기업에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독서경영 상담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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