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퓨얼셀, 50조 연료전지시장 '싹쓸이' 전망..두산그룹 효자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발전 의무화 도입..20년간 50~70조 발주
퓨얼셀에 호재..23년 연매출 1.5조 달성 '파란불'
생산설비에 3420억 투입.."신규수주 자신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023년이면 두산퓨얼셀이 매각 예정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대신해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의무 공급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연 평균 약 3~4조원에 이르는 신규 발주 물량을 두산퓨얼셀이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을 8GW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50~70조원의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공급계획에 발맞춰 생산설비 확충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전경 (제공=두산퓨얼셀) 2020.10.21 syu@newspim.com

2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올 3분기 174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1101억원)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42억원, 204억원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연 초 계획했던 경영 목표(매출액 452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이다.

두산그룹은 현재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고, 두산퓨얼셀을 핵심 계열사로 키울 방침이다. 지금은 매출액 규모가 인프라코어의 7분의 1 수준에 그치지만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 정책에 발맞춰 매출액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오는 2022년까지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하기로 했다.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하는 연료전지와 별도로 수소 연료전지를 따로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40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보급량을 8GW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 평균 350~400MW 규모의 신규 발주 물량이 매년 나와야 한다. 지난해 발주량은 184MW. 2022년부터 18년간 지난해 두 배 수준의 발주 물량이 꾸준히 나올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금액으로 따지면 1MW당 수주단가는 90~100억원 수준으로, 연간 3~4조원 규모의 물량이 향후 20년간 꾸준히 공급된다는 의미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증설 계획 [제공=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은 이에 발맞춰 생산설비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산그룹 전체가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두산퓨얼셀은 연말 342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모두 생산라인 증설과 자재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증설계획을 보면 지난해 기준 63MW인 생산량을 내년 260MW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620MW까지 늘리기로 했다. HPS 도입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생산 물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두산퓨얼셀이 최근 2023년 매출 목표를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50% 상향 조정한 것도 정부 정책의 기대치를 반영한 결과다. 두산퓨얼셀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78%로, 지금도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2023년 1조5000억원, 2025년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1년부터 신규 수주 금액이 연간 3조원이 필요하다"며 "공격적인 투자 계획은 신규수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로 꼽히는 '한국형 고효율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에도 나선다. 800℃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는 다른 연료전지 타입에 비해 전력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전력 효율이 높아 열을 제외하고 전력만 필요한 발전 환경에 필요하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SOFC 셀·스택 제조라인과 SOFC시스템 조립라인 구축에 2023년 말까지 7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 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단기, 장기에 걸친 구체적인 보급 물량 수립으로 안정적인 시장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타 재생에너지와 경합 없이 안정적인 연료전지 보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