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사능 기준치 10배를 초과한다는 소식에 우진이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진은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7.05% 오른 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우진]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톤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톤으로 72% 수준이다.
우진은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하며 방사능 제염사업에 진출했다. 또 자회사 '우진 재팬'을 통해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 장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NEED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염설비의 시범테스트를 완료하고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Cs) 제거에 대한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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