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환경오염 예방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세차장을 비롯해 자동차 도장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운데 12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을 진행한다.
남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도‧점검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주민 2명과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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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구청에 허가 및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비밀 배출구를 통한 무단 방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또 배출시설 운영일지 기록 및 고장이 난 시설을 방치했는지의 여부, 환경법령의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점검 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과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