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입주 예정 1694가구 단지에 103개 점포 조성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해당 아파트는 총 1694가구의 대단지로 아현뉴타운의 중심에 자리한다.
이 아파트는 교통망이 우수한 편이다. 기존 서울 지하철 이대역, 아현역, 애오개역, 대흥역을 비롯해 경의중앙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로 환승 가능한 공덕역까지 품는 데다 아현뉴타운 내 순환도로가 완성돼 주거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
해당 아파트와 더불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현2구역, 신촌그랑자이 등이 자리한 해당 뉴타운은 일종의 미니신도시로서 규모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강북 중산층 주거지역이 되는 만큼 단지 내 상가의 입주민 소비력도 기대해볼 수 있을 만하다.
GS건설이 지난 2018년 1순위 청약을 받은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총 30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5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G주택형으로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접수해 292.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단지 내 상가 분양관계자는 "현재 해당 뉴타운 전체가 막바지 완성 단계에 들어가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전에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 이파트는 이대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우수하고 3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형태로 주변 유동인구와 초, 중, 고,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노후된 이대 상권의 이동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상 최고의 금리 인하가 유지되고 있으며, 정부가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로또로 불리기도 하는 아현뉴타운의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19000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아현뉴타운 내 해당 아파트는 지하 5층에서 지상 27층, 18개 동 규모로 상가 면적은 9,566.57㎡에 103개 점포로 조성된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청약 접수에 앞서 사전 신청접수를 10월 6일(화)부터 27일(화)까지 받고, 청약 접수는 10월 28일(수) 입금선착순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청약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인근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