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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오늘 대학병원장 만난다…'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방안 나올까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0:58

13일 오후 3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인하대병원장 면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주요 대학병원장들과 만나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료원장과 면담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등 주요대학병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와 관련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 전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0.10.08 pangbin@newspim.com

이들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병원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엄중한 시점에 당장 2700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의료공백으로,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또 선배로서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은 선배들에게 해 달라. 6년 이상 학업에 전념을 하고 잘 준비한 의대생들에 국가고시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 8월 31일 마감이었던 국시 접수를 거부했다. 정부는 9월 6일로 접수 마감 기한을 연장했지만, 응시율은 14%에 그쳤다.

이후 병원장들이 시험 응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지만, 싸늘한 여론에 정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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