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인물난' 국민의힘…김종인, 후보찾기 '광폭 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인, 내년 재보궐선거에 사활…당 내외부 인사 접촉
'킹메이커' 김무성 부산시장 차출설 "무게감 있는 후보 부족"
초선 만난 김종인 "서울·부산시장 나갈 생각 없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나설 서울·부산시장 후보찾기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내 초선 의원들에게 서울·부산시장 출마의사를 물어본 데 이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재보궐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패를 당하며 당의 존립까지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국민의힘은 내년 재보궐선거 승리를 토대로 2022년 대통령선거를 통해 재집권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 포럼)' 초청 강연에 앞서 김무성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김종인 위원장은 '보수정당, 어떻게 재집권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 김무성 만난 김종인 "국민의힘 재집권 할 수 있도록 변모시킬 것"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김무성 전 대표가 이끄는 마포포럼에서 '보수정당, 어떻게 재집권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 내부와 외부에 계신 분들이 국민의힘을 바라볼 때 다시 집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느냐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재집권이 가능한 정당으로 변모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당은 안도를 하는 것 같고 야당은 괴장히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변화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결국 국민들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국민의힘 변모의 척도는 내년 재보궐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는 '대선 전초전'으로 불릴 만큼 판이 커진 상황이다.

김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뒤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며 전·현직 의원 60여명 등과 포럼을 만들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 내년 4월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무성 차출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김세연 전 의원 등 부산시장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게감 있는 후보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와 함께 다음 대선에 관련해서도 당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당의 변화를 어떻게 추진해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재보궐선거를 위해 내주 선거기획단(가칭)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추석 전 선거기획단을 띄우려고 했으나, 북한의 총격 피살 사태 등 각종 현안이 겹치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북한군 총격에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이 편지를 제대로 읽어봤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발언했다.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 초선 의원 만난 김종인 "서울·부산시장 나갈 생각 없나"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과 부산 초선 의원들에게 내년 재보궐선거에 대한 출마 의사를 묻고 준비하라는 의중을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외부인 영입설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만큼 당내 초선 의원들 가운데 경제전문가를 직접 발굴하고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내 서울시장 후보로는 권영세·박진·윤희숙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선동 사무총장, 김용태·이혜훈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초선 3인을 포함해 화제를 불러올 외부 인사들도 두루 만나며 본격적인 후보 찾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유력한 초선은 윤희숙 의원이다. 윤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나는 임차인이다' 5분 발언으로 단숨에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윤 의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하는 등 김 위원장이 원하는 '경제전문가'라는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로 떠오른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초선 의원은 9명이나 된다. 초선 의원들의 각종 공부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김미애·이주환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이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뛰어드려면 의원직을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 문제다. 공직선거법(제53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초선 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한채 나서야 한다.

새로운 인물은 아니더라도 중진급 무게가 있는 후보들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부산에서는 이진복·유재중·유기준·이언주·박민식 전 의원부터 박형준 동아대 교수, 서병수 의원과 장제원 의원 등도 부산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김 위원장이 최근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나며 부산시장 출마를 권유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