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사물인터넷으로 독거노인·장애인 안전 살핀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0:21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후장비 교체…화상전화·원격제어 기능 추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사물인터넷(IoT)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을 살핀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화재·활동감지 센서 등 일부 장비의 고장과 오작동이 잦아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에 자동감지장치 센서를 실내에 설치해 응급 및 화재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연결돼 365일 24시간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가 설치된 가구에서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가 일일이 모니터링으로 확인했었다면 신규 장비는 움직임이 없으면 '팝업창' 처럼 자동으로 알려준다.

유지·보수를 위해 각 가구를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며 전화통화로 비상상황을 알리는 게 아닌 보급된 태블릿 PC를 누르기만 해도 119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교체되는 장비는 5년 이상 된 장비로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조작 없이 날씨를 확인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화상전화도 가능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장비 교체대상은 기존 교체대상 3800여 가구와 신규대상 2000여 가구 등 모두 5800여 가구다.

신규설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홀로 사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에 속하는 노인으로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및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중 '활동지원 등급 13구간 이상이고 독거·취약가구에 해당하는 사람 등'이어야 한다.

정기룡 시 노인복지과장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이용한 신규 댁내 장비가 설치되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안전과 정서적 지원, 외로움 극복 등에도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