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0국감] 김창룡 "집회시위 보장하지만, 불법행위 엄정 대응"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0:21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범죄 근절위한 예방적 활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개천절 광화문 도심 집회 당시 차벽 설치로 일각에서 과잉 대응 논란이 있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집회시위는 보장하겠지만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청장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2020년 국정감사에서 "안전의 토대 위에서 공정과 중립을 지키는 책임있는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집회시위 자유를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비례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일관성 있게 대응하겠다"며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7.20 leehs@newspim.com

경찰활동도 범죄 사전 차단 등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여성 대상 범죄나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찰은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국민 생활 주변의 범죄 기회와 위험 요소를 찾아내 제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경찰관서에 코로나19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방역 방해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보건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와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도 완수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이 실현되도록 후속법제를 정비하겠다"며 "자치경찰제는 주민 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면서 주민밀착형 경찰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입법 작업과 실무적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보경찰과 경찰대학 개혁 등 보다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경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