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관련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에 대해 필요성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감 백신 상온 노출은 예견된 사고였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백신 관리 정책으로 ▲유통업체가 입찰시 확약서 제출 의무화 ▲제조·포장 등 단계별 전자태그(RFID) 의무화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스티커 부착 등을 제안했다.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온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스티커) 부착 필요성을 판단하고 있다"며 "정책 제안을 검토 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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