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300세대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이 코로나19로 중단됨에 따라 상반기부터 식사준비가 어려운 거동불편 단독가구 300세대에 주 1회 밑반찬(1가구 4찬으로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0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밑반찬 포장 모습 [사진=목포시] 2020.10.07 kks1212@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은 목포복지재단과 목포시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53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해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 추진한다.
이혁영 이사장은 "비록 사랑의 밥차는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밑반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혁영 이사장과 사랑의 밥차 봉사자들이 밑반찬 나누기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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