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야외 걷기 운동을 확산하고 건강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강변 산책로 등 4곳에 건강 정보 안내 게시판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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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입구에 설치된 건강 정보계시판[사진=거창군]2020.10.06 yun0114@newspim.com |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줄어든 지역주민의 야외 걷기 운동을 독려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걷기에 따른 음식 칼로리 소모량,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운동 효능 등 유용한 건강 정보를 게시했다.
태양열을 활용한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주변 우범 지역 해소 및 야간 걷기 운동 활성화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장소는 강변 산책로 일원, 스포츠파크 내 산책로, 항노화힐링랜드(출렁다리) 입구, 동천저류지 생태공원 총 4곳이다.
아울러 건계정 부근 및 잠두봉, 합수교 등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화된 게시판도 새롭게 보수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천 가능한 야외 걷기운동과 같은 작은 건강 습관으로 비만 및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