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추석 연휴기간 만남을 가졌던 친인척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전북도보건당국은 A씨와 만났던 자녀 4명과 시부모 2명, 친오빠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0.05 lbs0964@newspim.com |
도내 133번째 확진자 A씨는 연휴기간 정읍 시댁 등을 방문해 전북 전주·완주, 충남 논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친인척 22명을 만났다.
친인척들은 전날 정읍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접촉자 9명은 6일에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친인척 간 접촉으로 발생된 확진으로 마스크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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