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 比44% 증가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테슬라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델Y' 생산 착수 기념식에 참석했다. 2020.01.07 bernard0202@newspim.com |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13만93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약 13만7000개)보다 많았다. 또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생산은 14만5036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에 지난해보다 최소 36% 증가한 50만대 이상 차량 인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예상보다 양호한 차량 인도 수치에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6.07% 하락한 420.95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수치 발표 전 테슬라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4%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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