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1조 매입분 중 올해 3분의 1 실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고 일부 주식은 소각한다.
현대모비스는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2212억원 규모의 자사주 98만3000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 가운데 625억원 규모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분을 제외한 주식은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이다. 위탁 중개는 현대차증권이 맡았다.
앞서 작년 2월 현대모비스는 2021년까지 3년 간 총 1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3년 매입금액의 3분의 1 수준을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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