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 "페덱스 목표가격 318달러로 상향"
키 밴크 캐피털 "UPS 목표가격 190달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월스트리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는 미국 운송 기업 패덱스와 UPS에 대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페덱스 화물 수송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페덱스에 대해 목표주가 종전 243달러에서 318달러로 올렸다. 현재 페덱스 주식은 25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페덱스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이번 분기(6~8월)매출 193억달러, 순이익 12억5000만달러를 냈다고 밝힌바 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순이익은 67.8% 늘어난 수치다.
UPS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키 밴크 캐피털 마켓은 UPS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격은 190달러로 설정했다. 현재 이 회사 주가는 17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토드 플라워 키 밴크 캐피털 마켓 전략가는 "UPS에 대한 국내 패키지 성장을 뒷받침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페덱스의 주식을 다루는 분석가 가운데 3분의 2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UPS는 약 50%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