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대선 후 변동성 더 커진다"…시장 전방위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통과 다르게 대선 날보다 이후 변동성 확대할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에서도 역대 최대의 변동성에 대한 베팅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대선 이후에도 시장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변동성이 더욱 증폭될 가능성을 우려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외환,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대선 시즌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특히 선물옵션 시장에서는 애매모호한 대선 결과를 기본 가정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국채와 금 시장은 11월 역대 최대 수준의 거래가 이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변동성 기대를 반영하는 VIX는 최근 들어 꾸준히 상승해 왔다. VIX는 월가의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특히 VIX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는 대선 정국이 11월 3일 이후에도 안정되지 않고 오히려 증폭될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만기를 맞는 선물 가격이 더욱 크게 오른 점은 이 같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속에서 유례없는 대규모 우편투표가 실시되며 이번 대선이 최악의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자신이 패배한다고 해도 불복할 의향을 내비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웰스파고 증권의 마이클 슈머커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보통은 대선 날이나 대선 다음 날이 극도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시장은 '기다려봐. 우리는 대선 이후 변동성이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WSJ은 변동성에 대비해 외환 트레이더들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묶어 매수하는 '스트래들' 전략을 취하는 한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 관련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4년 전보다 투자자들이 더욱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타델 증권의 마이크 데 패스 글로벌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WSJ에 "(대선은) 역대 가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벤트 중 하나로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의 스티브 손닉 수석 전략가는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투자자들은 이번 선가가 어지럽고 이론이 있을 수 있으며 결과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다수 인구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머커 애널리스트는 변동성 속에서 미 국채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3월 초 이후 최저치인 0.40%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