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달러, 신규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06:43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06:43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미 달러화는 미국의 신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02% 하락한 94.37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1669달러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고, 파운드/달러는 0.13% 오른 1.274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한 105.42엔으로 엔화가 달러화에 소폭 약세를 보였다. 호주 달러는 0.38% 하락한 0.7045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단했던 경기 부양안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민주당이 새로운 경기 부양안을 마련 중이란 소식에 미 달러화와 주식은 방향을 바꿨다.

이날 리처드 닐 하원 세입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는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뉴욕장 초반 발표된 실업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달러화는 상승, 뉴욕 증시는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00건 증가한 87만건으로 집계, 전문가 예상치 84만건과 직전 수치 86만6000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부양안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실망스러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확인됐다"며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이럴수록 의회는 더 많은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여름 동안 의회의 경기 부양안 협상이 수많은 차질을 빚으면서 진전을 알리는 헤드라인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클라리티 FX의 아모 사호타 디렉터는 "시장은 2 더하기 2를 합쳐 5를 만들었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믿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한 발짝 물러날 것"이라며 "단지 한숨 돌린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연설에 나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위원들은 완전 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2%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준 금리는 제로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미국 경제가 최대 고용이나 2%의 물가 상승률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다며 저금리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새로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유럽연합(EU) 보건 당국은 유럽 내 코로카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명적인 이중 팬데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럽 각국 정부에 경계를 풀지 말 것을 촉구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