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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전후 낚시어선 안전수칙 이행여부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6:00

안전수칙 위반시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해양수산부가 추석 전후 출항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23일 해양수산부는 추석연휴를 앞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낚시어선 안전관리 준수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등에 대한 현장점검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낚시어선 특별단속에 나선 해경 [사진=여수해경] 2020.08.11 wh7112@newspim.com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낚시어선 이용객은 평일보다 약 13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8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낚시객의 안전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낚시객의 이동이 많은 주요 항구와 포구에서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도 현장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사고 주요 위반 사항인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및 확인 여부 ▲안전지침 숙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미터 이상(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낚시어선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아울러 낚시인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낚시어선 안전운항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연휴에 모두가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낚시인 여러분께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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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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