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A(10대) 군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A군과 B(10대 미만) 군은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군의 가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남부교회를 다녀온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천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안내문=경기 부천시] 2020.09.22 hjk01@newspim.com |
부천의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A군 등을 포함, 모두 14명이다.
60대 여성인 C씨는 성남 4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D(60대) 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40명으로 늘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