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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바이러스센터 진실은...이언주 "中 생물학전 교두보" vs 김두관 "비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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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중국 연구소, 바이러스 유출사고 난다면 끔찍"
김두관 "시민 안전 필수, 코로나 백신 처음 만들면 경제적 효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경남 양산에 중국 바이러스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 논의됐다는 소식에 여야 정치인 사이에서 생물학전 설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로 엉망이 된 상황에서 중국이 생물학전을 준비한다고 의심받고 있는 연구소를 한국에 세운다는 것이 무슨 소리냐"고 질타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일부 극우 유투버들의 비상식적인 과도한 주장이 도를 넘고 있다"며 괴담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언주 전 의원. leehs@newspim.com

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0 북방경제포럼행사에서 중국 공산당 산하중화해외연의회가 서면 축사에서 "한중일 공동으로 종합적인 바이러스 예방체계 및 관련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가 양산 부산대병원 유휴부지에 세워질 것이며 지역구 의원인 김두관 의원이 중재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언주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양산센터를 설립하겠다? 코로나로 엉망이 된 세계상황을 본다면 이미 정해진 계획이라도 취소해야 할 판인데 양산에 분소를 두겠다는 게 사실이냐"며 "덥썩 그걸 동의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 김두관은 무얼 한 것이냐. 답하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하는 일이 뭐냐. 생화학전을 준비한다고 의심하는 곳이 아니냐"며 "그런데 다른데도 아니고 중국 연구소다. 그러면 그 연구소가 한국 양산에 설립되었을 때의 임무가 무엇이겠냐"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 통제를 받는 생물학전 전문가가 왜 양산에 우한바이러스센터를 짓자고 했을까. 바이러스센터에서는 앞으로 어떤 연구가 행해지고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라며 "혹여 양산에서도 생물학전에 쓸 신종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짓을 하다가 바이러스유출사고가 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한 "미중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앞마당에 중국 바이러스연구소를 두겠다니, 우리가 전 세계에 중국발 생물학전의 교두보를 자처한다는 광고를 하는 것이냐"며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운명을 어찌 멋대로 재단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당장 이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어떻게 할 계획인지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논란이 일자 김두관 의원도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 양산병원과 양산캠퍼스는 양산시의 중요한 자원이다. 현재 개발하지 않은 유휴부지는 더욱 중요하다"며 "그런 중요성으로 인해 그곳은 이미 의생명특화사업단지로 대통령 공약사업이 제시된 상황이나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부산대 병원의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부산대 유휴부지엔 아무래도 양산에 걸 맞는 첨단 연구소 같은 미래성장 동력을 유치하는게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봤지만 우리나라 방역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백신 연구에서는 선두를 달리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을 전 세계에서 처음 만든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상상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다만 "양산에 이런 첨단 연구소가 들어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계 일류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냥 아이디어 수준일 뿐 계획도, 내용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만약 그런 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제안이 온다 해도 그 전제 조건은 시민의 안전과 동의다. 그걸 양보할 국가도 정치인도 있을 수 없다"며 "혹여 주변에서 괴담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잘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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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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