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호영 "추미애 동부지검 수사결과 인정 못해…특검으로 밝혀야"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부지검, 추미애 사람들로 채워져…국민들이 믿겠나"
4차 추경 통신비 2만원 지급, "민주당 빼고 모두 반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의 수사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며 "추 장관이 떳떳하고 자신있다면 특임검사, 특별수사단 또는 국회에 특검을 신청해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일 동안 대정부질문을 하느라 의원님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특히 추미애 장관의 세 치 혀와 억지 궤변, 불공정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점은 대단히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위의장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7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 아들 군복무 의혹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대정부질문 답변태도는 차마 눈을 뜨고 보지 못할 정도의 오만, 궤변, 세 치 혀를 보는 장이었다"며 "제대로 제압하고 나무라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이제 남은건 팩트와 진실에 기해 사실관계 그대로 밝히는 길"이라고 토로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 아들 군 복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의 수사결과는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 장관이 보낸 검사장, 사람들로 짜여져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수사를 8개월이나 지연하고 있다"며 "진술을 누락하려 했던 검사가 다른 곳으로 인사가 났으나, 그 사람을 다시 복귀시켜 수사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사건에 대해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온 천하에 떠들어놓고 자기가 보낸 검사장과 검사들이 결론내리는 상황을 어느 국민이 믿어주겠나"라며 "늘 입으로 달고다니는 공정과 전혀 거리가 먼 수사행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담긴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건의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드리는 작은 위로와 정성이라고 해도 결코 그대로 갈 순 없다"며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과 국민 58%가 반대한다. 내게 돈을 준다고 해도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야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오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안소위를 열고,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21일 소위를 열기로 했다고 해서 거수기처럼 당연히 통과되는 건 아니다"라며 "4차 추경 전액을 빚내서 하는 만큼 훨씬 요긴하게 쓰이고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없으면 쉽게 동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