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농업인대학 영농기초반 교육생중 예비 귀농인 27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으로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 과정을 추진한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5회(20시간)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에 실시되며, 교육 장소는 귀농인의 집 조성 예정지인 (구)양정초등학교에서 이뤄진다.
무안 구 양정초등학교에 조성된 영농체험장에서 실습중인 예비 귀농인들 [사진=무안군] 2020.09.10 kks1212@newspim.com |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장은 올 초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 소유의 폐교 총 1만3555㎡ 부지를 무안군에서 매입해 귀농인의 집 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실습장 면적은 3,500㎡로 시설채소 600㎡와 노지채소 2900㎡가 조성됐다. 시설 기반조성으로 비가림 하우스 2동, 관수시설, 배수시설, 농업용 전기시설, 표찰 등도 설치돼 영농체험 실습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김명희 무안군 귀농귀촌팀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기술 정보가 매우 부족함을 알고 있다"며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장을 통해 작목별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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