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논산에서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감염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격리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논산시는 2명(논산 13·14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08.28 pangbin@newspim.com |
논산 13·14번은 지난 8월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된 대전 236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대전 236번 확진자는 논산 거주자지만 8월 25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대전 환자로 분류됐다.
논산 13·14번은 8월 26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앞두고 있다.
대전 236번 확진자는 엄사리 소재 주기쁨교회 교인이다. 이 교회에서 대전 236번 확진자와 함께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2명(계룡 6·7번)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과 함께 예배를 본 교인 2명(계룡 8·9번)이 추가 감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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