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북·미 간 외교적 노력,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핵 문제 교착 상황 우려
UNDIR, 한반도 비핵화 새로운 접근법 가능성 제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 75차 유엔총회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를 담은 문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군축연구소(UNDIR)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적용하는 한편 유엔 사무총장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photo@newspim.com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유엔군축연구소는 지난 2019년 핵 보유국들이 군사적 목적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 핵분열 물질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하거나 핵무기를 제거할 수 있는 접근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엔군축연구소는 "2020년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검증 접근법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다른 보고서에서도 북한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시작된 외교적 노력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엔총회 개별 보고서에도 북한과 관련된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 유엔 인권위원회 보고서는 지난 2016년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집단탈북한 여종업원이 한국에 구금됐다는 내용의 이의 신청이 각하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엔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 내에서 북한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내용 역시 75차 유엔총회 문건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시리아 정부의 서한을 첨부하면서 북한의 유엔주재 외교관이 미국에서 이동과 여행, 은행계좌 개설 등을 규제 받고, 가족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받고 있다고 적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