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식플랫폼인 로빈후드와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등이 테슬라, 애플의 액면분할로 주식이 폭등하면서 속도 저하, 시스템 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TD 아메리트레이드에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해결됐지만, 여전히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로빈후드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빈후드 주식 거래 앱 [출처=업체 홈페이지] |
이에 TD 아메리트레이드 측은 "현재 영향을받고 있는 고객들과 협력해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 대변인도 "일부 고객이 주문 상태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고 있었지만 현재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두 플랫폼은 모두 속도 저하와 지연 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거래 전문가들은 테슬라, 애플의 액면분할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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