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추진중인 (가칭)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최근 열린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네 번의 도전 끝에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교육 청사 [사진=전남교육청] 2020.06.17 yb2580@newspim.com |
이로써 전남교육 가족의 숙원인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은 비로소 사업 추진을 위한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교육수련원은 보성군 회천면 벽교리 3만㎡ 부지에 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연면적 7623㎡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3년 개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소속 3만 2000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수요 증가에 비해 전문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교육경쟁력 향상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도교육청과 보성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가칭)전남교육수련원 설립부지와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웅치초등학교(폐교)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마침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대단히 기쁘다"며 "이 시설이 건립되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에 대비한 학교교육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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