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 지역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3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예천 거주 50대 A씨와 문경 거주 70대 B씨다.

A씨는 지난 29일 발생한 '예천 확진자'의 남편으로 지난 12~16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23일 영주 소재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25~27일까지 예천 소재 가게에 출근했으며 29일 배우자의 확진판정에 따른 접촉자 통보를 받고 예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30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경우 가족 간 감염사례로 지난 21~25일까지 서울 거주 자녀 1명이 예천의 집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무증상의 지역감염 사례로 지난 24일 사위인 서울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5~17일 문경을 방문한 사위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지난 24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 30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41명이며 이 중 38명은 안동.포항.김천의료원 등 지역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