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사랑의교회 20여명 무더기 확진...'신천지' 이후 첫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0:02

최종수정 : 2020년08월30일 10:02

대구시 "모든 교회 집합금지"...모든 예배 비대면 전환 요청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에서 20여 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중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5명 외에 20여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신천지' 교회 이후 한거번에 20여명이 집단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 긴급재난문자[사진=대구시 재난안전문자 캡쳐] 2020.08.30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사태가 악화조짐을 보이자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16분쯤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대구소재 모든 교회 집합금지 요청을 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동구 사랑의 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인! 8월 30일 대구소재 모든 교회는 집합금지! 모든 예배는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알렸다.

또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 식당 방문자 중 유증상자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대구시는 또 해당 교회 교인 1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전체 교인 100여 명 중 46명이 지난 15일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집회 교인 중 수성구 거주 40대 부부와 중학교 1학년 아들이 확진되고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고등학교 2학년 딸도 지난 28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거주 60대 여성과 40대 남성, 수성구 거주 40대 여성과 중학교 3학년 아들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구시는 고위험시설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클럽 9곳 등 11개 업소에 오후 6시 기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3곳은 영업정지, 27곳은 과태료, 5곳은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조치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