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인플레 오버슈팅 용인' 카드 만지는 연준…제로금리 5년 더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제로금리 5~7년 지속해도 놀랍지 않아"
이전 제로금리 시기 7년간 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0) 수준의 저금리를 5년 이상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연준이 목표치인 2% 이상의 물가상승률을 용인하면 완화적인 기조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새로운 통화정책 전략을 수립한 후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5년 혹은 그 이상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르면 다음 달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연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더 느긋한 관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책 전략을 통해 연준이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일시적으로 오버슈팅 하도록 둘 수 있다고 예상한다.

이 때문에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내일(27일) 연설에 주목한다. 기조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물가 목표 오버슈팅을 허용할 의사를 내비친다면 연준의 제로 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5년 후에 금리가 제로 수준이라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7명의 연준 위원들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가 올해와 내년 제로 근방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2022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회의에서 연준은 처음으로 2023년에 대한 전망도 공개할 예정이다.

6월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우리는 금리를 올리는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시장도 연준이 금리 정상화를 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유로/달러 선물은 현재 2023년 초반까지 연준의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되고 같은 해 말이 돼서야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전 기준금리 인하 시기 연준은 2015년 12월 첫 금리 인상 때까지 7년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했다. 앨런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은 이번엔 제로 금리 유지 기간이 그때처럼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신이 2008년 12월 연준이 처음으로 금리를 제로 근방으로 내렸을 때도 똑같이 예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위원을 지낸 로베르토 퍼릴 코너스톤 매크로 파트너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속도를 붙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각하면 금리가 오를 때까지 7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0년간 미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2007~2009년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19 타격 이후 미국 경제의 회복은 이전보다 빠를 수 있다. 도이체방크의 피터 후퍼 경제 분석 책임자는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22년 상반기 지난 1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내에서 가장 매파적인 인사로 평가되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2%를 상한으로 생각한 적이 없지만, 경제에서 물가 상승 기대를 고정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나는 우리의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 이야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