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세종 집값 폭등의 원인 '떴다방'…경찰, 집중 단속 나선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16: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3구 전세보증금 사기 등 단속
"투기 조장하는 브로커는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범정부 차원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이 이뤄지는 가운데 경찰이 이른바 '떴다방'으로 불리는 기획부동산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올해 집값이 대폭 오른 세종시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6일 지방경찰청 수사부서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조장 불법행위 근절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세종시를 집중 단속 지역으로 선정했다. 세종시 아파트 값이 폭등하자 청약통장 불법거래나 분양권 불법 전매 등이 나타나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33.68% 폭등했다.

경찰은 기획부동산과 이동식 중개업소를 통한 분양권 불법 전매, 청약통장 불법 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물론이고 인근 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 경찰도 대거 투입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세종청은 물론이고 인접 지방청인 대전과 충남, 충북청과 함께 기획부동산을 집중 단속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뉴스핌DB]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을 관할하는 8개 지방경찰청(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대전·세종·대구·충북청)도 불법행위 적발에 나선다.

경찰은 아울러 서초·강남·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구에서 발생하는 전세보증금 사기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7일부터 100일 동안 부동산 기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823명을 단속했고, 34명을 검찰에 넘겼다.

단속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거래질서 교란행위 526명 ▲재건축·재개발 조합 비리 142명 ▲불법 중개행위 63명 ▲공공주택 임대비리 54명 ▲전세보증금 사기 38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일체의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며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브로커 등 상습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