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6:57

치료제 후보물질 AZD7442, 영국 성인 48명 대상으로 실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치료제 후보물질(AZD7442) 1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48명의 건강한 18~55세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치료 물질의 안전성과 물질의 체내 내구성 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치료제 후보물질은 두 개의 단일클론항체를 결합한 물질이다. 단일클론항체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코로나19 치료용으로 회사가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면 회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2차 임상 시험은 예방치료와 감염 후 치료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정부로부터 항체 기반의 치료제 개발에 2370만달러 자금을 지원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도 현재 리제네론, 일라이 릴리 등이 단일클론항체 기반의 치료제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