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청의 공무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서구는 24일 구 본청 소속 A씨 등 공무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청에서는 전날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청 청사 모습 (사진 =인천 서구) |
서구는 구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구청 청사를 폐쇄하고 본청 근무자 1337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공무원이 많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청 공무원 3명 중 2명은 같은 부서, 1명은 다른 부서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시 서구의회에서도 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등 3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