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경기남부 일부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성남 105.5mm, 남양주 82.5mm, 오산 77.0mm를 기록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광명시에 강한 소나기가 내려 목감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22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에서는 오후 6시쯤 강한 소나기로 인해 목감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변 공원이용을 자제하라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시흥시에서는 흙탕물이 도로를 점령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정체되는 곳들도 있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해 경기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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