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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가상자산 마켓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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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올해 세계 주요 통화 대비 50~128% 상승

 

로이터=뉴스핌

[분석 "올해 BTC, 세계 주요 통화 대비 50~128% 상승" ]

코인텔레그래프가 익명 애널리스트를 인용, 올 들어 비트코인이 세계 주요 통화 대비 50~128% 올랐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올 들어 70.8% 상승했다. 각국 통화별 비트코인 상승률은 유로 57.3%, 달러 66.5%, 브라질 헤알 128.4%, 아르헨티나 페소 103.5%, 터키 리라 106.5%, 일본 엔 62.4%, 중국 위안 65.8% 등이다. 이 같은 수치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가치 저장소로 진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올해 초 그 어떤 상품이나 지수보다 크게 폭락했지만, 현재 이 수준까지 낙폭을 만회한 지수나 자산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실질적으로 가치가 급등했다기보다는 비트코인, 금 대비 세계 통화 가치가 하락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분석 "1년 간 중국 이탈한 가상자산, 500억 달러" ]

블룸버그가 체이널리시스 리서치를 인용, 지난 1년 간 약 500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이 중국을 이탈했다고 전했다. USDT가 동아시아 유출액 중 180억 달러 이상을 차지했다. 체이널리시스는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도피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연간 5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해외 유출을 제한하고 있는데, 과거 중국인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 페이퍼 컴퍼니 설립을 통해 이를 회피했었다. 중국을 이탈한 500억 달러 가상자산 중 자본 도피에 쓰인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비 완 프리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 창업자는 "중국에서 USDT는 많은 이들의 달러 대체품이 됐다. 다수 중국 기업, 상인, 특히 해외 거주자들이 USDT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유명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는 (테더와 모회사가 같은) 비트파이넥스의 큰 지지자로, 이중 많은 수가 USDT 도매상이 되어 중국 전역 대형 OTC 거래상들에게 USDT를 팔았다. 이 OTC 거래상들은 대중에게 USDT를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디파이 성장세, 일부 '거품'...신중 접근 필요" ]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성장세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 21일 디파이 데이터 제공 플랫폼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최신 기준 디파이 TVL은 65억 5,000만 달러로, 8월 초( 40억 1000만 달러) 대비 약 1.5배 늘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조정 후 디파이 프로젝트별 실질 TVL은 기존 발표된 TVL와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일례로 메이커다오의 경우 TVL 성장의 75%가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닌, 단순 토큰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익스체인지 가이드는 "'디파이'라는 신규 산업 성장에 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동시에 거품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VL은 디파이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자 대출 현황 및 수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 LTC·BCH 투자 신탁 거래 시작...700% 대 프리미엄 발생]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LTC 투자 신탁(LTCN)과 BCH(BCHG) 투자 신탁의 공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큰 폭의 프리미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가격 데이터를 보면 LTCN은 753%의 프리미엄이, BCHG는 351%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LTCN과 BCHG는 지난 2018년 4월 조성되었으며, 소수 자격을 갖춘 투자자를 대상으로 각각 2920만 달러, 1950만 달러를 모집한 바 있다. 이같은 가격 프리미엄에 대해 아케인 리서치는 "401Ks 통해 미국 리테일 투자자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401Ks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퇴직 연금제를 지칭하는 용어로 401k는 근로자에게 과세대상 소득의 일정 부분을 과세 이전에 연금제도에 적립할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확정 기여(DC)형 연금제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투자 신탁은 실제 암호화폐 자산을 기초로 한 상품으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BTC, ETH 투자 신탁 프리미엄은 각각 94%, 23%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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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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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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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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