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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사랑제일교회 n차 감염 차단 위해 국민 협조 절실"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09:53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09:56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확진자가 일주일째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2, 3차 추가감염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6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5 yooksa@newspim.com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00명을 넘어섰다. 

박 1차장은 "특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불특정다수가 참여한 광화문 집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라며 "교회로부터 시작된 대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n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사람,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나 강의,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환자 중증도별 병상 마련 대책을 마련 중이다.

박 1차장은 "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병상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2000명 이상의 경증환자가 생활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을 최대한 확충하고 중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도 역량을 갖춘 병원들과 협조를 통해 확대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 1차장은 "방역당국은 최고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역학조사와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모든 역량을 동원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에 허위정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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