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토사 유입과 약화된 지반에 의한 낙석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태백선 제천~동해 구간의 복구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애 따르면 이 구간 첫 상행 누리호 열차는 20일 오전 5시 30분 동해에서 출발해 오전 8시 21분 제천를 거쳐 오전 10시 25분 청량리에 도착한다.
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2020.08.18 gyun507@newspim.com |
첫 하행 하행 누리호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35분 출발해 오전 9시 28분에 제천를 거쳐 낮 12시 23분 동해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지난 2일 운행 중단된 충북선은 피해 규모가 크고, 중단구간 충주~제천역은 9월 이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충북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이 재개 됐으나 충북선도 열차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기간에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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