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는 가은역 옆에 어린이열차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문경 가은역 전경. 2020.08.11 lm8008@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옛 탄광촌인 가은읍 가은역 부근에 3억원을 들여 길이 400m 어린이열차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가은역 카페와 에코랄라 놀이시설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 중 10세 미만 어린이들이 시속 5㎞ 열차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시설화한다.
기관차를 포함한 5량의 열차에는 어린이 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강원도 삼척과 경남 양산의 어린이열차를 모델로 삼아 다음 달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과거 탄광촌인 가은역이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가족 단위의 관광객 중 어린이 체험시설이 부족해 꼬마열차를 설치한다"며 "부모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어린이는 열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