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87·88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군포 87번 확진자 A씨는 오금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으로,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86번의 동거 가족이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자가 격리 및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확진 통보를 받아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0.08.16 1141world@newspim.com |
군포 88번 확진자 B씨는 부곡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으로 지난 14일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15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16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B씨의 동거 가족 1명은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B씨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세부 동선은 확인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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