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KOTRA가 사장, 감사 및 상임이사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10% 이상 반납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자율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KOTRA는 이달 들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을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주간 구입 신청액은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후에도 KOTRA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를 계속할 예정이다.
KOTRA는 올해 초 수입 차질을 빚은 마스크 MB필터의 신규 수입처를 발굴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공공기관 최초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24만장을 비롯한 방역용품을 기부하는 등 국민 고통 분담에도 함께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무역·투자 진흥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임원 급여반납,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