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노동자들 무급휴가 강제 여전…9월 '실업대란' 현실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공항 노동자들, 대책 마련 촉구 1만명 서명 청와대에 전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 한 항공사 하청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회사로부터 무급 휴직을 강요받았다. A씨는 "4월에 강제로 휴직했다가 5월에 회사에서 또 휴직하라고 해서 버텼더니 이번엔 연차까지 막무가내로 끼워 넣었다"며 "이후에도 계속 회사와 무급 휴직을 놓고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인천국제공항 내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 여행업·관광운송업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종료가 임박하면서 또 다시 '실업 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잇따른다.

[사진=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제공]

전국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고용안정쟁취 투쟁본부·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의 수많은 업종 노동자들이 고용·생계 불안을 호소했는데도, 오히려 위기의 폭은 더 넓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경우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비행편수는 80%, 출국객은 97%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 내 종사하는 민간부문 노동자 6만여명의 50% 가량이 무급 휴직, 계약해지, 권고사직 등 고용 불안에 처해진 상황이다.

노조는 A씨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공항 내 노동자가 부지기수라고 했다. A씨는 "회사 입장에선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며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등 괴롭힘까지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노조는 9월을 고용 불안의 최고조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지원이 9월 15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그간 여행업·관광운송업 등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 비율 75~90% 상향, 보험료 납부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을 받아왔다.

정부의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한항공 등 대기업까지 무급 휴직 확대를 검토하는 등 제2차 실업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벌써부터 사용자들은 무급 휴직 신청에 돌입하고 있고, 희망퇴직을 또 다시 요구하고 있다"며 "사용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노동자들을 지켜내고 생계가 끊기는 고통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인천공항 면세, 상업시설 지원은 대기업에게만 쏟아졌고, 하청 노동자들은 6개월동안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며 "더이상 하청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특별고용지원업종 확대를 통해 포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연장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 하청 간접 노동까지 확대 ▲고용유지원금 사용자 의무신청제도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실업 대란 극복을 촉구하는 1만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