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1일 오전 5시5분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의 남청라IC 인근에서 토사가 고속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김포 방면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11일 오전 5시5분께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인근 도로로 토사가 쏟아져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사진=인천서부소방서] 2020.08.11 hjk01@newspim.com |
토사가 쏟아진 지점은 인천에서 김포로 가는 해저터널 출구와 인접한 곳으로 도로가 막히면서 수십대의 차량이 한 동안 터널안에 갇혔다.
경찰은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터널 내 차량을 외부로 유도하면서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오전 8시께 토사가 쏟아져 막힌 3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확보하고 차량을 통행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관리회사 측이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나 정상 개통은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