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원룸에 감금한 혐의의 10대 대학생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상습폭행 및 감금 혐의로 대학생 A군을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삼산경찰서 전경 [사진=인천 삼산경찰서] 2020.08.10 hjk01@newspim.com |
A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양은 경찰에서 "A군이 과거에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군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1차 조사가 이뤄지고 밤 늦은 시간이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지는 추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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