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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경북 이틀새 피해 210여건 속출...9일에도 폭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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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송]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포항에 호우경보가, 경주, 경산, 영천, 문경,상주 등 경북지역 12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7~8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고립되고, 등산객이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9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더 많은 폭우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경북소방구조대가 8일 오전 청송군 부동면 한 도로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고립된 주민을 굴삭기 등으로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8.08 nulcheon@newspim.com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부터 8일 오후 4시 현재 김천 15건을 비롯 구미12건, 칠곡 7건, 청송 2건 6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8일 하루동안 인명구조 7건 9명, 배수지원 19곳의 현장조치 등 이틀동안 83건의 피해 현장에 대해 안전조치했다.

8일 오전 수문방류한 안동댐 물과 전날 쏟아진 폭우로 안동시 용상동 낙천보와 둘레길 목책교, 자전거도로 등이 침수, 유실됐다. 또 낙천보 인근의 동천보도 지난 6일 임하댐 수문방류와 집중호우로 침수.유실됐다.

청송군 부동면의 한 도로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2명이 고립돼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굴삭기 등으로 긴급 구조됐다.

소방구조대가 8일 오후 2시34분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 하천제방이 유실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둑에 걸린 채 물에 잠기며 고립된 4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8.08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후 2시34분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 하천제방이 유실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둑에 걸린 채 물에 잠기면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고립돼 소방 특수구조대 등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안동 예안면과 성주 월항면의 한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앞서 전날인 7일에는 김천시 부곡동과 백옥동, 덕전리 등 6곳을 비롯 29곳에서 도로가 침수됐다.

성주군 선남면에서는 차량이 침수되고 칠곡군 지천면 덕산리에서는 공장 침수가 우려돼 공무원들이 출동해 응급 처치했다.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김천시 신음동 직지사교 하부도로가 전날 오후 2시50분부터 전면 통제된데 이어 김천교 하부도로, 교동교 하부도로도 전면통제됐다. 또 김천시 용두동 한신아파트 앞 삼거리가 전면 통제되고 8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대부잠수교 일대가 전면 통제됐다.

경북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경북도 상황관리관을 각 시,군에 파견하고 산새태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7~8일 이틀간 경북지역에는 평균 104.8mm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고령211.2 성주209.8 김천205.7 성주(수륜)258.0 김천(대덕)257.5 고령(개진)239.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양리 유가사에서 도성암 가는 길에 나무가 쓰러져 수습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0.08.08 nulcheon@newspim.com

호우경보가 발효된 대구지역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달성군 박곡리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등산객 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소방당국은 8일 오후 3시 현재까지 크고 직은 비 피해 신고로 전날 63건을 포함, 133곳에서 현장조치했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 소재 한 주택은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침수됐다. 북구 구암동과 매천동에서는 산사태로 쏟아내린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

폭우로 북구 조야동 한 하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인근 함지산 자락에 고립된 70대 남성 4명과 50~60대 여성 3명 등 7명이 소방 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의 비닐하우스 4동이 침수되는 등 0.3ha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달성군 유가읍 양리 유가사에서 도성암에 이르는 도로에 큰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대구소방당국이 7일 오후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침수된 대구 달성군 하빈면 소재 한 주택에서 응급처치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0.08.08 nulcheon@newspim.com

가창교~법왕사 구간 2.3Km, 두산교~상동교 구간 0.8Km 등 신천 하상도로 2곳이 통제되고 무태교~동신교에 이르는 신청동로 4.8Km 구간 등 5곳 8.8Km의 도로가 통제됐다.

또 칠성교 수위가 2.0m에 이르면서 이날 오전 11시45분에 교통이 통제됐다.

대구시는 또 8일 낮 12시부터 21개소의 빗물펌프장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팔공산과 앞산공원은 등산로가 통제됐으며, 신천 4곳을 비롯 금호강 8곳, 낙동강 2곳 등 15곳의 하천둔치 주차장이 폐쇄됐다.

신천 구간 8곳과 동화천 2곳, 팔거천 14곳을 비롯 잠수교 8개소 등 32곳의 징검다리와 잠수교 출입이 통제됐다.

7~8일 오후 3시 현재 대구 동구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219.0mm를 기록했으며, 중구 221.0mm, 동구 218.0mm, 서구 271.0mm, 남구 222.5mm, 북구 259.0mm, 수성구 210.0mm, 달서구 227.0mm, 달성군 209.5mm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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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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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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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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