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 앞 바다에 바다에 떠 있는 시신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전경[사진=인천해양경찰서]2020.08.07 hjk01@newspim.com |
해경은 현장에 출동, 시신을 수습했으나 심하게 부패한 상태여서 신원은 파악하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성별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며 "소지품도 발견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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