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명 피해 없고 피해 규모 작아…조속히 복구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부대에서도 침수 피해로 병사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 경기도 파주 등 일부 접경지역 부대에서 침수가 발생해 병사들이 대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접경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곳에서는 병사들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철책 일부 구간이 넘어지거나 울타리, 옹벽 등의 전도가 발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 철책 밑 지반이 약해지면서 철책 일부 구간이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또 피해 규모도 크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소규모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취했고, 비가 그친 뒤 복구를 조속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