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공공서비스 정상화 서울시, 긴급 방역대책 괜찮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부터 어린이집 5420곳 개원, 돌봄공백 해소 초점
어르신·어르신 복지시설 553개소 지난달 15일 운영재개
예상범위 내 확진자 발생 판단, 긴급방역대책 사전수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사태로 폐쇄에 들어갔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상화 절차에 돌입했다. 신규 환자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지만 예측가능한 범위에서 발생하는만큼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강화된 방역조치로 사전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휴원에 들어간 시내 5420곳의 어린이집이 오는 18일부터 개원을 시작한다. 코로나 확산 여부에 따라 자치구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돌봄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차질없는 정상개원이 예상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553개소에 대해 단계적 운영재개를 시작했으며 이달초에는 서울대공원 식물원과 실매동물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제한적 운영도 재개했다.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 확산세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며 신규 환자 역시 대응 가능한 범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6월 한달에만 44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선제적 방역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 등에 따른 효과로 7월 신규환자는 279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5월 22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별 평균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된 3월 11.7명에 달했던 신규 환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4월 5.1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이태원 등 집단감염 사태로 5월 7.31명을 거쳐 6월에는 최대 규모인 15명까지 치솟았지만 7월에는 9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시는 7월 신규 환자 중 방역관리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는 해외유입 환자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확산 위험성이 높은 환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원이나 리치웨이, 구로 콜센터 등 예측 불가능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5~6월과 달리 7월 이후에는 비교적 대응가능한 소규모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공공서비스 정상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나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 세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