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이 최종 선출됐다.
통합당 경북도당은 이만희 의원이 지난 10일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된 이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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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래통합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임된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재선).[사진=뉴스핌DB] 2020.07.30 nulcheon@newspim.com |
이 신임 위원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가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우리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의 주요 현안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SOC 광역교통망과 미래 신산업, 먹거리 산업 육성 등 경북도에 필요한 각종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중앙정부 및 중앙당과의 쌍방향 소통, 충실한 가교역할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얻고 당원 화합과 조직 정비 등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다가올 대선 승리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위원장은 제20대, 제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내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고, 가습기살균제국정조사특위, 국정농단국정조사특위, 자유한국당 드루킹게이트 진상조사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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